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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1, 2017
공공미술: 모든 사람은 예술가!
Public Art: Everyone is a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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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7개의 공공예술을 통해 도시와 삶을 재해석한다. 이름 없는 골목길 담벼락에서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공공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작가가 몸으로 길어 올린 도시와 예술, 그리고 삶에 관한 사유와 성찰의 기록을 만날 수 있다. 정동길, 서촌길, 인사동길 등 서울의 대표적인 9개 길을 따라 걸으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예술길 탐방지도’를 부록으로 실었다. 전 세계 인구 중 33억 명은 도시에 산다. 인류 절반이 거주하는 도시가 지구 표면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0.2%에 불과하다. 한때 근대의 욕망을 실현하는 공간이었지만, 이제 도시는 ‘탈출’과 ‘극복’의 대상이 되었다. 한적한 ‘전원’ 생활은 도시인의 새로운 로망으로 떠올랐다. 과연 도시와 전원은 화해할 수 없는가? 왜 도시는 삭막하고, 언젠가는 떠나고 싶은 공간이 됐을까? <도시 예술 산책: 작품으로 읽는 7가지 도시이야기>는 그 대표적 원인을 도시의 사물화에서 찾아내고, 도시 속 예술과 작품을 통해 도시와 도시인의 삶을 재구성한다. 도시엔 우리가 지금껏 눈여겨보지 않았던 예술 작품이 곳곳에 숨어 있다. 작가는 도시를 느리게 걸으며, 공공예술을 탐람한다. 단순히 눈으로 보고 머리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되새기며 일상의 미학적 전환과 미의 일상화를 강조한다.
Speaker : 정희 쳐어치스 도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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