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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7, 2015
무중력으로부터의 깨달음
Mindfulness from Weightlessness
About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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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된 이소연의 풀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서도 끝까지 그녀를 믿고 응원해 주었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 말괄량이처럼 좌충우돌하며 세상살이의 이치를 깨달아가던 유년과 학창 시절의 이야기. 대학 시절 스스로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 동료,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소유즈 우주선의 지구 귀환 과정에서 사고로 탄도궤도 귀환을 하게 되면서 겪었던 러시아 우주선장과의 특별한 경험. 이 모든 것들은 순수하고 애틋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녀는 인생에서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노력과 결과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은 아직 더해야 할 노력이 있었음을 깨닫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라고 말이다. 그런 이유로 나무가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다면 열한 번, 열두 번, 스무 번이라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닌 스스로가 정한 목표라면 달성하지 못할 목표란 없다. 그리고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따르는 노력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많은 청춘들에게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함께 하자고 말한다. 매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날의 행운처럼 그 노력의 결과와 맞닥뜨리게 되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꿈의 중요성을 되풀이하여 강조하지만 그 꿈은 반드시 스스로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더 강조한다. 그럴 때에만 꿈과 인생의 행복이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Speaker : 이소연 Soyeon Yi, Ph.D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후 UC 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임무를 완수한 후, 앞으로 펼쳐질 우주 산업시대에 자신의 경험이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연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한 번째 도끼질』, 『과학하고 앉아 있네 : 이소연의 우먼 인 스페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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